데뷔 494일 만에 누적 10억 스트리밍 달성…‘밀리언스 앨범’ 부문도 호성적, 폭발적 인기 증명
7월 18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플레이브는 전날 전체 발매 곡 기준 10억 362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멜론의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다.
'멜론의 전당'은 발매 후 24시간 동안 100만 스트리밍 이상을 달성한 앨범을 축하하는 '앨범 부문(밀리언스 앨범)'과 데뷔 후 현재까지 10억 스트리밍 이상을 달성한 아티스트를 기념하는 '아티스트 부문(빌리언스 클럽)'으로 나뉜다. 2024년 7월 기준 멜론에서 서비스 중인 아티스트는 약 300만 명이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총 109팀 뿐이다.
플레이브의 빌리언스 클럽 입성은 데뷔일인 2023년 3월 12일 이후 494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기존 가장 빠른 입성 기록인 뉴진스의 498일보다 4일 앞선 역대 최단 기록이다.
앞서 플레이브는 멜론 올해 상반기 결산 중 밀리언스 앨범 부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2월 발매한 미니 2집 '아스테룸 134-1(ASTERUM : 134-1)'이 상반기 밀리언스 앨범 중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타이틀 곡 '웨이 포 러브(WAY 4 LUV)'의 경우 총 1억 400만 회로 올해 상반기 전체 아티스트 발매 음원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또한 해당 미니 2집은 미국 빌보드 스태프가 선정한 '스태프가 선정한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 20선(The 20 Best K-Pop Albums of 2024 (So Far): Staff Picks)'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3월 9일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플레이브가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만드는 역할을 해냈다.
플레이브는 모션 캡처를 활용해 사실적으로 표현된 움직임과 표정, 영상미와 연출 등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안무 제작을 하는 셀프 프로듀싱 그룹 특유의 높은 음악성과 가창력은 기본,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한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