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4 여름 영어캠프’ 입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진주시, 창녕군, 하동군 위탁으로 ‘2024 여름 GNU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원장 유해준 국어교육과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여름 영어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9일(12박 13일)까지 진주시 25명, 창녕군 63명, 하동군 58명 등 모두 146명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20여 년간 영어캠프를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캠프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황별 영어 체험 활동, 연극으로 배우는 영어, 음악·미술 활동, 아케이드 게임, 명랑운동회, 야외 체험학습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 교육과 훈련, 건전한 캠프 생활을 위한 성희롱 예방 및 인성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클래스별 보조교사와 간호 보조교사 배치, 안전 관리자 24시간 대기, 교내 보건진료소 상시 운영, 비상 대피 훈련과 방역, 주말과 휴일 비상근무 등의 준비를 완료했다. 유해준 국제어학원장은 “GNU 영어캠프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줄이고 관심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하계 개척리더 해외연수’ 실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개척리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다.
경상국립대 학생처(처장 하재필)에 따르면 이번 연수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의 이해와 대비’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들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미래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경상국립대 학생처에서 주관해 진행한다. 참가 학생은 면접 등을 거쳐 다양한 학과·학부생 28명을 선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스탠포드대, 버클리대 등 유수의 대학 및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선진 대학 견학 및 특강, 산업체 탐방, 현지 대학(원)생 및 기업인과의 교류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연수 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 내용과 활용 방안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대학은 이를 통해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하재필 학생처장은 “이번 해외연수가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되고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해외 선진대학과 산업체 등 방문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및 융복합적 사고를 강화하고 진로 탐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학생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등지에서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베트남국립농업대와 제4회 생명공학 공동 심포지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베트남국립농업대학은 7월 29일 가좌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2층 허준홀에서 ‘2024 제4회 경상국립대-베트남국립농업대학 생명과학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 BK21 플러스사업단, 분자제어연구소(LAMP 사업단),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 연구센터(RLRC),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에서 경상국립대에서는 응용생명과학부 김재연, 정우식, 박순주, 권문혁, 이상규, 강양제, 권은주 교수가 주제를 발표했고, 베트남국립농업대학에서는 응우옌 쑤언 칸(Nguyen Xuan Canh) 생명공학대학 학장을 비롯해 응웬 호앙 틴(Nguyen Hoang Thinh), 딩 쯔엉 손(Ding Truong Son), 당티탄땀(Dang Thi Thanh Tam), 응우옌 쑤언 쯔엉(Nguyen Xuan Truong), 농티후에(Nong Thi Hue), 응우옌티니엔(Nguyen Thi Nhien)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베트남국립농업대학(VNUA)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경상국립대의 협력대학으로 학술·연구 교류, 대학원생 유치 부문에서 다른 동남아 국가 소재 대학보다 교류가 활성화돼 있다. 이 대학은 생명과학 및 농업생명과학 분야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경상국립대와 정기적인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16년부터 60여 명의 우수 대학원생을 모집해, 석·박사 고급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미래 양교 및 양국의 학술교류,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양 대학은 실험실(lab) 설치, 공동·복수학위제, 학생 인턴제 등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AIMS) 사업’과 연계해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 대학은 2년마다 교차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해 2016년(베트남), 2018년(경상국립대), 개최 후 코로나19 이후 2023년(베트남), 2024년엔 경상국립대에서 공동심포지엄을 열게 됐다.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경상국립대는 이번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경상국립대 생명과학 및 농업 생명 분야의 우수한 인프라 및 연구성과 소개 △베트남 주요 대학의 생명과학 분야 연구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파악 △실질적 연구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공동연구 및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대학원생 연구 교류 및 향후 지속적 국가적인 연구 협력 방안 모색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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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1 1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