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종복 군수, ‘산업은행 이전 촉구 챌린지’ 동참
정종복 기장군수가 7월 31일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촉구를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 산업은행 이전 촉구 챌린지는 지난 7월 3일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참여자가 산업은행 이전을 촉구하는 챌린지를 진행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과 주석수 연제구청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이날 정 군수는 군 직원들과 함께 카드섹션의 방식으로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지명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내 광역철도망 등 하드웨어 확충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필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산업은행 같은 공기업의 지방 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동남권 방사선의약품 GMP 제조소’ 준공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월 30일 오전 동남권의·과학일반산업단지(동남권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에서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등 지자체, 의료계, 학계, 산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는 영남권 최초로 연구 및 임상용 방사성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GMP 시설이다. △방사성의약품 합성용, 분배용 및 연구용 핫셀 △자동합성장치 등을 갖춘 제조실 △방사성의약품 품질관리실 △무균 및 미생물한도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제조소 준공으로 국책 연구기관, 지역 대학 및 병원, 기업과 협업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임상용 방사성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을 통해 최신 검사와 치료에 대한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동남권산단에 구축 중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와 연계해 방사선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료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남권산단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한 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들이 다양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낭만 가득한 여름 축제 ‘제20회 일광낭만가요제’ 연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3일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원) 주관으로 ‘제20회 일광낭만가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일광낭만가요제는 개인·문화단체(동아리) 등 전국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하는 경연의 장이자, 기장군의 대표적인 바다축제 중 하나다.
행사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가요제 예선을 거쳐 엄선된 가수들이 4일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이어가며, 대상·금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축제기간 중 통기타·난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포함해 류지광·김소유 등 초대가수의 초청공연이 열리면서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피날레로 불꽃놀이가 해수욕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낭만가요제는 시원하고 활기 넘치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의 대표 여름축제”라며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셔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즐기시고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성1지구 지적재조사 완료…군 지적재조사사업 순항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죽성1지구 내 지적재조사를 완료하면서, 명확한 토지경계 확립과 지적불부합 해소를 위한 군 지적재조사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초 죽성1지구 내 기장읍 죽성리 366 일원 310필지 총 85,599.3㎡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 및 지적도 등 지적공부 정리와 등기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면적이 증감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조정금 징수 또는 지급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죽성1지구는 지적측량성과 결정이 어려운 불부합지로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사업완료로 실제 현황에 맞는 경계를 새롭게 설정해 경계분쟁에 따른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토지이용가치 상승도 기대하게 됐다.
특히 사업기간 동안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이 토지소유자들을 방문해 드론촬영영상과 현황측량 결과를 활용해 토지경계를 설명하고,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원활한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 추진해 경계를 둘러싼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군민 재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13년 일광이천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지구(2,385필지 총 563,240.8㎡)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기장읍 죽성2지구 및 장안읍 명례1·2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새로 작성된 지적공부와 측량기록물 등은 기장군 토지정보과에 방문하면 열람이 가능하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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