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시연회 개최...12배 큰 대용량 충전소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30일 파주읍 봉서리 829-8일원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시연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손형식·최창호·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 파주농협 및 코하이젠 임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파주시 재생에너지 정책에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수소충전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소충전소의 운영 원리와 수소차의 장점 등이 소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수소충전소를 둘러보고 직접 수소를 충전하는 시연의 시간을 가졌다.
올 하반기 운영을 앞둔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로, 일반 수소충전소보다 12배 큰 300kg/h 규모의 대용량 충전소다. 5분 이내 충전 가능하고 600km 가량을 운행 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소충전소가 운영되면 수소차를 이용하는 파주시민과 인근 지역의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주시가 수소도시, 나아가 RE100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사업비 120억 규모의 경기도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