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4년 스마트 톡톡 코딩 공모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스마트 톡톡 코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정보문화센터)이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 교육청,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부산대학교에서 후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으로 청소년들이 블록코딩을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건전한 정보문화도시로서의 스마트 부산’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창작과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블록코딩(Block Coding)이란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블록 조립 형태로 구현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방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초 개념을 접하고, 이러한 기술을 쉽게 이해하게 함으로써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부산지역 초·중등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3개를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1명), 부산광역시장상(2명), 부산광역시교육감상(2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2명), 부산지역 대학 총장상(6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부산 청소년들이 코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좋은 기회로, 많은 학생이 참여해 자신만의 멋진 작품을 선보이길 바란다”며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블록코딩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의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 부산정보문화센터는 2008년 12월에 개소해 ‘디지털 포용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건전 정보문화 확산,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예방 및 해소,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 강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부르면 찾아가는 ‘안녕한 지금(복지-금융) 상담실’ 확대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12일부터 금융전문 상담관이 직접 집 가까이 찾아가는 ‘안녕한 지금(복지-금융) 상담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기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령, 장애로 기관 방문이 어려운 기초수급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희망금융복지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이번 사업을 운영한다.
‘안녕한 지금(복지-금융) 상담실’은 ‘안녕한 지금’이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복지와 금융 지원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녕한 삶을 되찾도록 돕는 상담실이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 장기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중 고령(70세 이상) 또는 장애로 기관 내방이 어려운 시민이다. 8월 셋째 주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 후 사업 수요에 따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이하 센터)는 2015년부터 희망금융복지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금융복지 통합상담 및 부채탕감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통합상담 13,463건 △부채탕감 727명 1,492억 원 △추심 없는 채무조정 진행 360건 등 취약계층의 위기의 빚을 희망의 빛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성과들을 창출해왔다. 그러나 이전까지는 센터 내방 또는 전화 상담만 가능해 거동 불편 등으로 기관 내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경우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져 이로 인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해소하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희망금융복지지원사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이들의 자립을 더욱 두텁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확대 추진으로 금융취약계층은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 가까이서 편하게 일대일(1:1) 금융-복지 통합상담과 함께 공적채무조정절차 진행을 위한 서류 준비, 관련기관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찾아가는 상담 신청은 8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희망금융복지지원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광역자활센터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금융전문 상담관이 신청자의 일정에 맞춰 집 가까이로 찾아가 맞춤형 통합상담 등을 지원한다. 상담은 집 가까이에 있는 동주민센터 또는 사회복지기관 등 인근 시설의 장소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가 증대됨으로써 취약계층의 희망은 배로 고민은 반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민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하루라도 더 빨리 빚의 부담에서 벗어나실 수 있도록 시민의 관점에서 공공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입강제품목 가맹계약서 기재방식 설명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가맹본부·가맹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입강제품목 가맹계약서 기재방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가맹계약 체결 시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계약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하게 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개정 취지와 이에 따른 실무적인 사항을 설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가맹본부는 7월 3일부터 신규‧갱신 계약 체결 시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계약서에 기재해야 하고, 내년 1월 2일까지는 기존 가맹점과의 계약에 대해서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 참가를 원할 경우 시 중소상공인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개정 가맹사업법 시행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잦은 분쟁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불합리한 필수품목 거래 관행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변화시키는 계기(모멘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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