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이 25도에 도달하면 예비특보·28도 도달하면 주의보·28도 이상 3일 이상 지속시 경보 발표
서해 중·남부 연안은 고수온 경보 단계로, 충남 가로림만은 고수온 주의보 단계로 각각 상향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온이 25도에 도달하면 예비특보를, 28도에 도달하면 주의보를 각각 발표한다. 28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를 발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과원은 "동해 연안은 냉수대(주변보다 5도 이상 낮은 해역) 소멸과 발생이 반복 발생하며 일시적으로 연안 수온이 급격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며 "서해 연안은 본격적인 폭염으로 수온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요 해역 평균 수온은 태안 안면도 28.3도, 서천 마량 29.4도, 부안 변산 29.6도, 무안 성내 29.5도, 서산 지곡 27.0도, 부산 기장 21.9도, 포항 월포 27.0도, 강원 삼척 23.7도, 고성 가진 26.5도 등이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