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 나서...1만 달러 성금 전달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베트남 닥락성에서 고엽제 피해가정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베사모)에 성금 미화 1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고엽제 피해자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피해가정 생활지원금 및 구호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해에도 성금을 지원한바 있으며, 향후에도 베트남 내 사회공헌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베사모는 2002년 부·울·경 지역 대학 교수들의 소모임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성장했으며, 의료봉사와 장학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을 돕기 위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전쟁의 아픈 상처를 함께 가진 한국과 베트남이 다양한 협력활동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데스크로 외국인 금융서비스 확대 박차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7일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형 디지털 채널인 디지털데스크의 외국인 금융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디지털데스크 내 지원 언어를 기존 4개(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에 우즈베크어, 네팔어, 벵골어를 추가해 7개로 늘렸다.
외국인 유학생의 방문이 잦은 대연동금융센터, 반송동지점, 부평동지점 등 3개 영업점의 디지털데스크를 ‘외국인 유학생 상담 창구’로 지정하고, 외국인 고객 금융 업무에 특화된 화상상담 직원을 배치했다.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한 외국인에게는 거래 알림 메시지와 모바일뱅킹 이용가이드를 영어로 번역해 한글과 함께 전송한다.
디지털데스크는 전문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예금·적금·주택청약 신규 △대출상담 및 신청 △외환업무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각종 카드 발급 등 일반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 여권,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을 발급받은 만 19세 이상 외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 손대진 고객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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