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2호기’ 계획예방정비 완료…발전 재개

9일 오전 0시 30분께 정상운전 출력 도달

[일요신문] 월성 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월성본부 전경. 왼쪽 세번째 월성2호기. 사진=월성본부 제공

9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에 따르면 월성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는 올해 5월 28일 제2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이후 약 72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8일 0시 10분께 발전을 재개했다.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무정전 전원계통 충전기 및 축전지 교체,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검사 등 주요 설비 점검 및 기기 정비 작업 등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수행했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월성 2호기 원자로와 관련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월성 2호기는 9일 0시 30분께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