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재정감사팀 신설

김동근 시장 “재정감사 분야에 탄탄한 초석을 선도적으로 다져나가겠다”

[일요신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보조금 등의 부정수급과 회계 부정 등 재정 누수 감시를 위해 '재정감사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 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제공

'재정감사팀'은 보조금 및 민간위탁사무 재정의 부정수급을 전수조사하고 공공재정의 부정‧비리를 감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보조금 등의 부정 사용 및 남용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미 발생한 문제는 적발해 시정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 등 공공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집중적인 조사와 감사를 실시한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시 재정지출 전반의 누수 요인 점검을 통해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뒷받침하고, 재정 거래의 합법성을 감사해 시민의 신뢰도를 확보하겠다"며, "시 재정감사팀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신설된 만큼 재정감사 분야에 탄탄한 초석을 선도적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