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위 평가 결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이사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 시점에서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각 특별위원회에서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대내외 평가를 통해 현 시점의 양사 합병이 타당한지 검토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양사는 이제 본업에 집중해 성장과 그룹 내 시너지 창출에 더 몰두할 계획”이라며 “양사 주주의 이익이 수반되는 통합은 주주가 원하면 언제든 검토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해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