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6일 덕소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교육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덕소고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덕소고를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이날 정담회에서 덕소고 측은 노후된 바닥 교체, 오케스트라 악기 지원, 좁은 통학로(보도) 확대, 겨울철 신속한 제설 등의 학습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들이 대학교를 방문해 선배들과 캠퍼스를 탐방하는 '무한상상 캠퍼스 레이스' 프로그램의 확대도 건의했다.
주 시장은 정담회를 마친 후,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내 민원 현장을 둘러보며 제기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덕소고 관계자는 "교육 발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정담회를 계기로 남양주시와 교육 공동체 간 활발한 소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 덕소고에서 열린 교육 개선 정담회 기념사진 모습. 사진=남양주시 제공주광덕 시장은 "고교 시절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이고 실천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2년간 덕소고의 노후된 교실문과 냉난방 시설을 교체하고,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