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5일 여주문화센터 광장 개막식 개최, 45일간 대장정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는 한국 도자의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 도자의 중심축을 대한민국으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여주, 이천, 광주 등에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를 주제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본전시(주제전), 특별전시(공모전), 워크숍, 학술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와 협력행사로 10월20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도자기 판매․체험․공연행사가 어우러진 ‘여주도자페스타’를 신륵사관광지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 ‘비엔날레’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여주도자페스타’는 여주 도자업체 68개가 참여하는 도자기 판매전은 물론 물레체험, 도자기 그림그리기, 라꾸소성 등 다양한 도자체험과 여주시 주민자치(위원)회와 노인복지관 동아리의 공연도 준비해 여주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2001년 제1회 경기도자 비엔날레 개최 이래, 처음으로 여주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는 만큼 행사진행에 필요한 각종 제반사항 추진에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자비엔날레의 개막식은 9월 5일 19시 진행되고, 17시부터 사전행사를 시작한다. 국내외 참여작가를 비롯해 각 유관기관․단체장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세라믹 매직쇼 오프닝을 시작으로 아트 런웨이, 국제공모전 시상, 주제 퍼포먼스, 개막선언 등과 함께 가수 박정현과 여주 다누리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