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구성, 내년 6월 30일까지…예산안·결산 심사 활동
- 정근수 위원장 "경북 미래 준비하는 예산 만들어 갈 것"
[일요신문]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가 제12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도정과 교육행정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예산 심사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이들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등에 대해 심사·의결하게 된다.
이번에 선출된 정근수 위원장은 구미 출신 재선의원(제11대, 제12대)으로 제11대 예결특위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제12대 전반기에도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예산분야의 전문가다. 예결위원장으로 최적임자라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혁 부위원장은 구미 출신의 초선의원이다. 제12대 전·후반기에 걸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도의회 제9기 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어 정책에 따른 효율적인 예·결산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근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저출생 문제 극복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 사업은 적극 지원하고 행사성 사업을 비롯한 소모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도민에게 힘이 되고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