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태용 시장, 김해과학화예비군훈련장 방문
홍태용 김해시장은 3일 진영읍에 위치한 김해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방문해 국가와 지역 방위에 여념이 없는 500여 명의 입소 예비군과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과 올 하반기 진영으로 이전 개소한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 입소해 훈련을 받고 있는 김해시 예비군을 격려하고 다음 달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장애인체전을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홍태용 시장은 “국방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과 군 관계자들께 늘 감사한다. 다음 달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대비 가스 안정공급 대책 추진
김해시는 추석 연휴 가스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 공급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8월 2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주관으로 LP가스 공급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9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가스공급시설을 점검한다.
이 기간 경남도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하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시설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용기 관리상태,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가스밸브 노후 여부, 금속배관 사용 여부 등 가스시설 전반 안전관리 실태이다.
관내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사업장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해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연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시설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스업계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가스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 자해 대책 마련 힘써
김해시는 지난 2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학교 상담(교)사와 유관기관 종사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자해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상처로 위로 받는(자해) 청소년 돕기-교육자를 위한 안내’를 주제로 마음과 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전봉희 원장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청소년 실무기관, 상담 담당자와 김해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최근 아동·청소년이 학교나 사회관계망(SNS)에서 자해 인증샷과 유해정보를 게재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해 행동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법과 관리 능력 향상, 고위기대상자에 대한 유기적인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해에 대한 이해 △청소년 자해행동의 알아차림 △의사소통 방법과 개입 방법 △지지환경의 조성 등이다.
특강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현장에서 자해 행동을 한 학생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상황에 맞게 개입을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해행동을 인식했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 개입하고 교육자, 전문가, 공동체 각자 역할을 통한 지지 환경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진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 심리 상담, 선제적인 치료 환경 제공 등 맞춤형 개별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통합 관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김해시는 지난 2일 김해가야테마파크 철광산공연장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어 시민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에 대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신은숙 변호사를 특별 초빙해 ‘법으로 보는 양성평등, 공평 합시다’를 주제로 시민 양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한 강연을 했다. 양육 갈등, 고부·장서 갈등, 부모와 자녀 문제 등 일상에서 느끼는 불평등한 상황을 이혼·상속 전문변호사로서 구체적인 법률 사례로 풀어내며 청중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김해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된 2부는 지역사회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과 유공 기업 2곳(세진공업㈜, 송월테크놀로지㈜김해)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양성평등 기념 ‘스마트폰 LED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양성평등주간은 범국민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일상에서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7일로 지정돼 있다. 올해는 29번째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으로 시는 풍성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협력해 건강·문화·상담·육아·결혼 분야 등 다채로운 홍보·체험 부대행사를 운영해 여성단체와 여성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9월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한 주 동안 이어지는 유관기관 양성평등 주간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시민 모두를 위한 평등한 정책과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평등이 일상이 되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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