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상의와 3500억 규모 특별금융지원 협약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정현민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금융지원 협약’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회원사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가라앉은 지역경제의 부흥과 동시에 부산지역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부산상공회의소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회원사에 대해 3000억 원, 그 임직원을 대상으로 500억 원 등 총 3500억 원 규모의 특별협약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원사에게는 업체별 최대 30억 원 한도에 최대 1.60%p 금리우대를, 임직원에게는 최대 2.5억 원 한도에 최대 0.50%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캠퍼스 앱(App) ‘캠퍼스락(樂)’ 출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일 대학생활에 필요한 학사기능을 하나로 모은 스마트캠퍼스 앱(App) ‘캠퍼스락(樂)’을 출시했다. ‘캠퍼스락’은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으로 대학을 상징하는 ‘캠퍼스’와 즐거울 ‘락(樂)’을 합쳐 ‘대학생활을 즐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플랫폼 출시로 학생들은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학교공지 푸시알림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하나의 앱(App)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능에 따라 여러 앱(App)을 설치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졌다. 부산은행이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대한 역할을 맡음으로서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대학교는 비용 부담이 줄어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7월 18일과 7월 24일에 대동대학교, 동아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동대학교는 24년 2학기부터, 동아대학교는 25년 1학기부터 ‘캠퍼스락’을 오픈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지역 대학들과 협의 중에 있다.
부산은행은 ‘캠퍼스락‘ 출시를 기념해 4일 대동대학교에서 해당 플랫폼을 홍보하고 회원가입을 한 학생을 대상으로 커피와 음료, 경품 등을 제공하는 현장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캠퍼스락에는 학사기능 뿐만 아니라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만의 특화된 콘텐츠도 담고 있다”라며 “캠퍼스락이 지역 내 대학교와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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