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김나율-박찬우-김지아 각 부문 1위 등극
4일 전남 보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1회 일요신문 골프꿈나무대잔치 제21회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가 막을 내렸다. 항룡부, 기린부, 불새부, 청학부로 나뉘어 열린 대회 우승자가 면면을 드러냈다.
남자 5~6학년 선수들이 나서는 항룡부는 약사초 박찬우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온, 문현서, 강주원, 김주원 군이 뒤를 이었다.
불새부(여자 5~6학년) 우승자는 김나율 양이다. 대회 2일차 같은 조에 편성됐던 구본주, 강예서 양이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김서아, 용현정 양은 4, 5위를 차지했다.
기린부(남자 1~4학년) 우승자는 항룡부 우승자와 동명이인인 박찬우 군이다. 김진호, 강은찬, 전시원 군이 나란히 차순위에 올랐다. 5위 김리원 군은 3학년임에도 형들과 경쟁을 펼쳐 5위를 기록했다.
청학부(여자 1~4학년)는 김지아 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아, 손채린, 이소민, 서새봄 양이 2위부터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약 170여명의 학생 골프 선수들이 참가했다. 쾌청한 날씨 속에서 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