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할인 프로모션...11개 뷰티 브랜드와 프레그런스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
대중적인 패션향수와 함께, 기능과 개인의 취향을 극대화한 니치향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유통업계 향수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실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향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니치 향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향수 매출 성장에 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9월 4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에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비비앙'이 신규 입점했다. 유니크한 향기와 트렌디한 감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앙은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적인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입점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오 드 퍼퓸EDP(50ml), '니치 룸 스프레이(100ml)', 퍼퓸 디퓨저(200ml)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부티크 향수 브랜드 '조말론런던' 매장에서는 '블랙베리 앤 베이코롱(9ml), '넥타린 블러썸 앤 허니 코롱(9ml)', '바디크림(50ml)'으로 구성된 '센트 레이어링 기프트 세트'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5일까지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시 보자기 포장 서비스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9월 한 달간, '아쿠아디파르마', '구찌뷰티', '펜할리곤스' 등 11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프레그런스(fragrance, 향수)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사전 예약을 통해 1인1회 체험이 가능하며 뷰티 전문가의 1:1 컨설팅과 함께 맞춤혐 아이템 상담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정기 잡화팀장은 “고가 향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