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 연휴 비상 진료체계 가동...상록구·단원보건소에 상황반 설치

[일요신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제공

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상록구·단원보건소에는 상황반이 설치된다.

상황반은 각종 사고 등의 비상사태 대비와 당직의료기관·휴일 지킴이 약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관내 응급실을 운영 중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한도병원 ▲단원병원 ▲동안산병원 ▲사랑의병원 등 총 6곳은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비대면 휴일·야간진료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은 시청과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상록수보건소·단원보건소·안산시청 당직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근지역의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부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최근 응급실 등 의료현장의 혼란이 지속되는 만큼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을 기반으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