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 캠프 라과디아의 본격 개발 선언
캠프 라과디아는 의정부 가능2동에 위치한 약 13만 6천㎡의 부지로, 2007년 반환된 후 재정 문제로 방치돼 불법경작, 쓰레기 무단투기, 해충 피해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됐다.
이에 시는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7년까지 캠프 라과디아에 공공청사, 문화공원, 소공원,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캠프 라과디아 소공원은 약 1천㎡ 규모에 그늘막, 분수, 평상 등이 설치됐다.
특히, 시는 9월 11일부터 한 달간 목~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바닥분수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소공원 개장으로 캠프 라과디아 부지 개발이 본격화되었다"며, "앞으로 공공청사, 문화공원, 체육공원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