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경험평가 인천·경인지역1위...전국 5위 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입원서비스의 질을 파악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입원 기간 동안 환자 개인의 선호, 필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환자 경험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와 의료진 간 의사소통, 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과 환자 참여,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이 갖춰졌는지 등에 대해 입원 기간 동안의 환자가 체감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가 직접 참여하는 평가 제도다.
전국 374개소 대상으로 6개 영역 평가에서 △간호사 영역(94.10) △의사 영역(91.86) △투약 및 치료 과정(93.10) △병원 환경(93.18) △환자권리 보장(91.28) △전반적인 평가(94.91)를 획득했다. 나은병원 종합점수는 93.07점으로 전체 참여기관 종합점수 82.44점보다 10.63점 높은 점수로 대학병원 포함 전국 의료기관에서 전국 5위를, 종합병원 중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헌영 병원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한 평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또한, 전 직원들이 환자경험중심의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확립하고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겠다” 말했다.
한편, 나은병원은 인천 서북권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와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꾸준한 발전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