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9월 4일 리뉴얼 오픈한 커넥트현대(옛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커넥트현대는 올 7월 경성대와 지역 대학과의 첫 MOU를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팝업뿐만 아니라 대학생 서포터즈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지자체와 산업체, 그리고 학생이 함께 기획한 지산학 프로젝트로,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패션디자인학과 6명(4학년 김윤호, 4학년 김혜림, 4학년 김경은, 3학년 정혜진, 3학년 이희진, 3학년 이재훈)의 자체 개발 브랜드 FIT이 여성을 대상으로 개발한 체형보완 티셔츠를 선보인다.
9월 13일부터 9월 23일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한 10일간의 기간 동안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의 소상공인 브랜드를 메인 컨텐츠로 활용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팝업공간인 ‘부산행복상회 내 FIT’를 기획했다. FIT 총괄 팀장 김윤호(4학년)은 "팀원들과 소통하던 체형이라는 주제가 가상브랜드를 설립하고 이어 팝업 스토어까지 발전할 수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지산학 팝업 프로젝트를 지도한 신장희 교수(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와 채희주 교수(강원대 가정교육과)는 “대규모 지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수업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지식들 외,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기회가 학생들의 꿈을 향한 미래설계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에는 커넥트현대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체들(THE예주, 지이모션, 씨에이플래닛, 형지엘리트, 메타랩코리아)과 함께 진행했으며, 경성대학교 LINC 3.0사업단,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의 지원 및 브랜드 ‘FIT’의 멤버 6명 외, 팝업기간 동안 15명(김가은, 김신정, 이다은, 김아현, 김희경, 민주현, 박세영, 송다윤, 오예림, 김유경, 이민정, 이정민, 최미래, 허지원, 현소정)의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팝업 진행에 도움을 줬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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