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의원 “합리적 지원 방안 검토해야”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의과대학별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 등 현황’을 보면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학생 3201명은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
국가장학금은 국내 대학 재학생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금액을 차등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현재 전국 의대는 총 40개교로 이 중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의 재적 인원은 1만 9374명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학기(5954명) 보다 신청 인원은 줄었지만, 의대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장학금 신청 규모는 예상보다 크다는 지적이다.
김미애 의원은 “관계 당국은 의대생 장학금의 합리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