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 마지막회, 안 웃기는 현실적 결말 ‘묵직’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아이들의 동심을 깨는 톰과 제리 마지막회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톰과 제리 마지막회’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만화 <톰과 제리>를 캡처한 사진으로 톰과 제리의 결말이 담겨있다.

공개된 만화 속에는 제리가 톰에게 망치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의 행동을 가하고 톰은 곧장 병원행, 제리는 재판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고 만다는 내용이다. 작은 쥐인 제리가 고양이 톰을 때리거나 골탕 먹여 톰을 다치게 하는 일은 기존 <톰과 제리>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던 일이라 눈길을 모은다.

톰과 제리 마지막회 만화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보는 만화인데 장난 아니네” “사실 톰과 제리는 좀 잔인했다. 현실적인 결말인 듯” “톰과 제리 패러디인 거 같은데 동심파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