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내 최초로 2023년 6월부터 자체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삼성전자, LG전자, 카카오뱅크, SK텔레콤, 삼성SDS 등 AX 선도 기업에게 인증을 수여했다.
2020년부터는 세계 최초의 AI 분야 인증제도인 ‘AI+ 인증’을 와이즈스톤과 공동 개발하여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이 출시한 67개 AI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증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KAB의 평가를 완료하였다. 이번 센터의 인정으로 협회의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 서비스가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은 조직이 책임감 있게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관련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AI의 윤리적 사용과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공식 인정 획득은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 이 결실이 다시 우리 기업의 AI 규제 대응 능력 향상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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