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관객 5만 명 발길…김윤아·빅마마·하현상 등 잊지 못할 무대 선사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노을 스테이지와 나루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메인 공연으로 김윤아, 빅마마, 하현상 등 유명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하현상은 ‘밤 산책’, ‘하루가’, ‘심야영화’ 등의 곡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포토 부스, 타투 스티커, 티셔츠 프린팅, 캐리커처 그리기, 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노들섬의 아름다운 한강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서울뮤직페스티벌은 풍성한 음악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만끽한 최고의 축제로 기억될 전망이다.
김재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