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우수기관 선정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려)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최근 5년간(‘19~23년) 소하천의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와 주민생활환경 개선 분야에 노력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일광신도시에서 일광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도시하천인 ‘삼성천 정비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단절된 산책로 연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과 ‘여울 및 소’ 조성을 통한 주민친수공간 제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자연친화적 하천정비와 주민 힐링공간 창출을 위한 기장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모든 군민들이 자연 친화적 하천과 함께하는 힐링의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천은 일광신도시에서일광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609m의 소하천이다. 군은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일광신도시 일원 약 720m 구간을 사업비 10여억원을 투입해 정비 완료했으며, 잔여 구간에 대해서는 사업비 19억원을 확보해 내년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대표 문화축제 ‘제18회 차성문화제’ 성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일원에서 기장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18회 차성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기장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기장군민 걷기대회 △성주소리 보존회 공연 △읍·면 입장 퍼레이드 △문예행사 △최백호 밴드의 낭만콘서트 △기장열린음악회 △아이넷TV 스타쇼 △기장예술제 △기장도자기축제 △기장 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기장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축제기간 중 기장군민과 관광객 약 4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했다.
연 만들기&날리기, 떡메치기, 지비츠만들기, 에어바운스, 로봇이 만드는 솜사탕 등 30여 종의 체험부스와 기장 파전 등 특산물 먹거리장터, 마켓, 푸드트럭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면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축제추진위원회를 비롯해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이번 차성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 대표 문화축제로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보다 발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관읍,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 ‘취미활동 강화 프로그램’ 운영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취미 활동 강화 프로그램–생활용품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용품 만들기’는 지난 9월 초 1인 가구 어르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 ‘키오스크 교육’에 이어서 진행한 고립·우울감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강화 프로그램이다.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1인 중장년층 가구를 대상으로 △천연로션 만들기 △천연삼푸 만들기 △아로마 룸스프레이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공방에 모여 취미활동과 함께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관심 있던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생필품을 만들고 새 이웃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고립도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