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 손으로 먹는다 ‘게이머용 라면’
일본 식품회사가 게이머를 위한 라면을 선보였다.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도록 스파우트 파우치로 제작한 것이 특징. “장시간 온라인 대전형 게임을 하면서도 라면을 먹고 싶다”라는 니즈가 많아 개발한 상품이라고 한다. 젤리 형태의 수프 안에 짧게 자른 면과 돼지고기, 죽순 같은 재료가 들어있다. 수프는 진한 돈골 육수를 바탕으로 해 본격적인 라면 맛을 즐길 수 있다. 카페인도 35mg 함유돼 게임을 즐기는 동안 에너지 보충이 가능하다. 가격은 660엔(약 6000원). ★관련사이트: nipponham.co.jp/news/2024/20240723
지친 발을 바게트 속에… ‘빵 모양 슬리퍼’
바게트처럼 생긴 슬리퍼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다. 슬리퍼 전문가가 정성 들여 반죽하고 빵을 구워낸다면 이 같은 모습일 것이다. 진짜 바게트가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로 먹음직스럽게 빵 모양을 재현했다. 갓 구운 바게트 냄새 폴폴 날 것만 같다. 100%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게 발을 감싸주며, 폭신한 쿠션감으로 편안함을 자랑한다. 하루 종일 걷느라 지친 발에 아늑한 휴식의 장소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19.99파운드(약 3만 5000원). ★관련사이트: firebox.com/freshly-baked-bread-slippers
공룡화석 발굴하는 느낌 ‘카레라이스 접시’
식사 중에 고고학자가 된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카레라이스 접시’다. 공룡 뼈 그림이 접시 바닥에 그려져 있는데, 카레를 먹을 때마다 조금씩 노출된다. 다 먹으면 공룡화석을 발굴한 것처럼 위용을 드러낸다. 접시 테두리에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피노사우루스 등 공룡 이름이 프린트돼 있다. 손님 초대 시 음식을 대접할 때 활용하면 깜짝 이벤트가 될 듯하다. 식기세척기 사용은 가능하나 전자레인지는 권장하지 않는다. 가격은 220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618362.html
펜으로 나사까지 돌린다 ‘멀티 미니펜 키링’
마치 총알 같은 디자인이 인상적인 초소형 펜이다.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뛰어난데, 가방이나 열쇠고리 등에 걸어 휴대하면 필요할 때 즉시 메모할 수 있다. 안에는 스프링이 내장돼 있고 돌리면 펜 끝이 나오는 방식이다. 정밀하게 제작된 펜촉이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볼펜 외에도 일자 드라이버, 택배박스 커터, 캔 따개 등 만능 멀티툴로 활용할 수 있다. 재질은 티타늄, 구리, 황동 세 가지 중에서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19파운드(약 3만 3000원). ★관련사이트: bit.ly/4gaTgLb
간편하게 온열 찜질 ‘충전식 아이 마스크’
따뜻한 수건을 눈 위에 올리면 눈의 피로에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간편하게 온열 찜질을 할 수 있는 ‘아이 마스크’다. 충전식이라 반복 사용이 가능하며, 봉제선이 없는 디자인으로 불편함을 덜었다. 특히 눈에 닿는 부분은 최상급 실크를 사용해 매끄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온도는 36℃부터 48℃까지 계절이나 그날의 기분에 따라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3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수면 중에 착용해도 안심이다. 가격은 4280엔(약 4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CLL8XSB5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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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