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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 싸이 트위터 | ||
미국에서 최대의 명절로 손꼽히는 추수감사절에는 두 가지 이슈가 있다. 이 가운데 하나는 ‘블랙 프라이데이’다. 미국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부터 연말까지 유통업체들이 대거 할인 행사에 들어가는 데 이를 ‘블랙 프라이데이’라 부른다. 이를 위해 매장 앞에서 며칠 씩 텐트를 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들까지 있을 정도다.
올해 한국에선 미국 중저가 캐주얼 의류업체 갭(GAP)이 추수감사절 세일을 앞두고 자사 홈페이지에 대한 한국 서버의 접속을 차단해서 화제가 됐다. 대규모 가격 인하에 한국 소비자들이 몰려 자국 물량을 소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하나는 NBC의 인기 토크쇼 <제이 레노의 투나이트 쇼>(제이레노쇼)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 밤에 가족들이 모여 <제이레노쇼>를 즐긴다. 당연히 <제이레노쇼>의 연중 최고의 시청률은 늘 추수감사절에 기록되는 만큼 매년 최고의 스타가 게스트로 초대된다.
그리고 올해 <제이레노쇼>의 추수감사절 방송 게스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엔터테이너인 싸이가 초대됐다.
싸이와 함께 측별 게스트로 출연한 이들이 할리우드 유명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나타샤 레게로임을 감안하면 현재 미국에서 싸이의 위치를 대략적이나마 가늠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진행자 제이 레노의 멋진 소개를 받으며 나타나 ‘강남스타일’ 노래와 퍼포먼스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제이레노쇼> 출연을 홍보했다. 방송 시작을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애 “오늘 밤 <제이레노쇼>에 출연하는 것을 봐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한 것. 사진에는 진행자 제이 레노를 비롯해 또 다른 게스트 브래들리 쿠퍼, 나타샤 레게로 등이 등장한다.
이미 싸이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국제적인 가수로 성장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