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향해 순항 중”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및 추석 연휴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758억 원) 대비 58% 증가한 119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등 고수익 선종 비중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전망치)인 매출 9조 7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남은 기간도 고부가치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