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22~28일 일주일간 진행
- 조 시장 "경산 어디든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 위해 힘 쏟을 것"
[일요신문] 조현일 경상시장은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최근 열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자리에서 "내년도 업무 계획을 보완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이 같이 밝혔다.
29일 경산시에 따르면 22~28일 시청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주요 업무 점검과 주요 사업의 체계적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28만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한 새로운 경산'을 목표로, 재정 건전성 유지 기조 아래 주요 현안 187건과 신규 사업 101건 등 총 288개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됐다.
내년도 경산시를 이끌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시의 새 대표 상징물(CI, 캐릭터)과 도시 브랜드(BI)를 연계해 미래 비전을 담은 통합 도시 브랜딩 시작 △대규모 주거단지인 대임지구에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 및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ICT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미래차 첨단 ECU 생태계 활성화로 지역 자동차 부품 생태계 전환 등 미래차 산업 허브로 도약 △경산형 교육발전특구 추진과 학교 복합시설 건립 등 공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확대, 경산사랑상품권 발행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전망 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 △대한민국 대표 돌봄 모델인 'K보듬 6000' 1호점 경산 개소 및 21세기형 돌봄모델 추진으로 저출생 극복 △문화예술회관 건립, 문화특화지역 조성, 경산문화관광재단 운영 등 미래 문화 성장 동력 마련 △농촌공간 및 하수관로 정비, 저수지 자동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 대구연구개발특구(상림지구), 경산5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추진 및 종축 고속화 도로 건설로 물류비 절감 및 기업 생산성 향상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에 따른 소월지 생태 공간 조성, 신제지 경관 개선, 대구선 건강 산책로, 은행나무 힐링 특화숲,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됐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 어디든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