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화재 대비 현장 지휘체계 등 역량 검증
[일요신문]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겨울철 대형화재를 대비해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했다.
대구 지역 9개 소방서를 대상해 현장지휘관과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참가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 및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다.
공장과 지하주차장 등 화재 발생 시 현장지휘관의 지휘통제절차, 동원자원 관리, 소방용수 확보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선착대장, 현장지휘단장 등 현장지휘관과 긴급구조지휘대의 임무 및 역할을 수행하는 지휘통제 절차, 동원된 차량과 인력에 대한 현황관리, 교대조 운영, 자원집결지 설치 등 적정한 소방력 배치와 운영을 위한 자원관리, 원활하고 지속적인 소방용수 공급을 위한 소화전 점령, 원거리 소화전 활용을 위한 순환급수 등 소방용수 확보를 중점 실시했다.
실제 현장에서 차량대기, 가상상황 부여, 소방차량 출동을 통해 대원들이 현장 활동을 실시하는 흐름으로 전개됐으며, 구조대상자 발생, 연소 확대, 대원고립 등 돌발 상황을 부여해 현장지휘관 및 소방대원들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활동으로 실제 화재 현장에 필요한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수성과를 거둔 소방서에는 시장상을 수여하며, 소방행정 종합평가에 반영해 격려할 계획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대형화재 사고를 대비한 선제적인 준비와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며, 훈련 종료 후에는 개선 사항을 반영해 더욱 완벽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교통공사, 지역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 7일 범물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상 재능기부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는 지난 7일 1호선 명덕역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범물노인복지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장수의 의미를 담아 사진촬영 후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사내 사진동호회 '열린창'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사진 촬영 전 어르신의 머리 손질 및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옷매무새도 정리하여 단정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촬영된 장수사진은 추후 보정을 완료해 액자로 제작 후 이달 말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소셜미디어대상 수상
- 콘텐츠 경쟁력, 적합성 등 종합적인 지수서 높은 평가 받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소셜미디어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간 공단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고객 및 시민과의 소통 성과가 탁월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그중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콘텐츠 적합성 △상호 작용성 △운영 독창성 등을 평가해 수여되는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공단은 고객만족도, 콘텐츠 경쟁력 등 종합적인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와 공단의 주요 업무를 친근하게 알리는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특히 매월 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제작한 시민기자단의 SNS 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랜선 여행, 사업소 인근 맛집 소개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온 공단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1.07 2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