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MB는 파리 광역권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자체 공동체 중 하나로, 파리 동부에 위치한 13개 도시의 연합체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과 인접한 위치적 특성에 기반해 역할과 특성에 공감해 교류 의사를 타진해왔고, 이번 PEMB 대표단의 대한민국 방문 기간에 맞춰 우호협력의향서를 전격 체결하게 됐다.
체결된 의향서에는 경제 협력, 문화 정책, 모빌리티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환경 협력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PEMB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로 경제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