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샷. |
▲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피겨선수 김연아의 공식 팬임을 입증했다.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휴 잭맨은 김연아의 선택 곡이 ‘레미제라블’임을 거론하며 김연아의 우승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에서 휴 잭맨은 “김연아에게 메시지를 꼭 전달하고 싶다”라며 “‘레미제라블’을 곡으로 선정하셨다죠? 이미 (다른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이제 ‘레미제라블’을 선곡해서 확실히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유나 킴(김연아의 영어식 이름) 짱!”이라고 말하며 김연아의 공식 팬임을 입증했다.
한편 영화 <레미제라블>은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은 휴 잭맨 외에도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해 죄와 용서,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12월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