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교통 혼잡구간 달서대로, 출·퇴근 숨통 트인다”
- 달서대로 간선도로 이동성 및 주변도로 접근성 확보
[일요신문] 상습교통 혼잡구간인 달서대로 출·퇴근 숨통이 어느 정도 트일 전망이다.
성서공단 주변 주요간선도로인 달서대로(대천교삼거리~유천포스코네거리, 연장 640m) 일부 구간의 차로를 5개 차로에서 6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개선하게 된 것.
4차순환도로 일부 구간인 달서대로는 성서산업단지 및 인근 주거지역 (월배, 상인, 대곡지구)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다. 4차 순환도로 전 구간 개통 및 주변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 극심한 지·정체로 이용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던 지점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위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혼잡 개선공사를 착공해 달서대로 유천교 방면 연장 640m의 차로수를 5개 차로에서 6개 차로로 확장했다.
직진차로수 4개 차로도 확보해 간선도로의 이동성 기능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공사로 해당구간의 차량대기행렬 길이가 약 44%(900→500m)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통행 시간이 7분에서 3분 정도로 절반 가량 단축돼 출·퇴근 시 통행환경 개선으로 간선도로의 이동성 기능과 주변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달서대로 주변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성서산업단지 및 인근 주거지역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