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운영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에서 직접 생활 현장을 찾아가 구민의 불편, 건의, 고충 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민원 해결 프로젝트로, 다양한 계층의 구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12일 주안역 남광장, △14일 인하 홈플러스 광장, △19일 도화 앨리웨이 광장, △21일 신기시장에서 현장 민원상담소를 운영하며 50여 명의 구민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소 운영 결과,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도로시설물 정비 요청 등 단순 생활 불편 민원부터 주안역 환경 개선 사업, 노인 일자리 확충과 같은 다양한 건의와 고충 사항이 접수됐다.
도화동에 거주하는 한 구민은 “육아 휴직 중이라 구청 방문이 어려웠는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문자로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해 답을 받을 수 있는 구청장 직통 문자 서비스도 알게 돼 앞으로 자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통해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