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6개반 115명 학생 수료증 수여
이날 수료식에는 초등 수학, 과학, 정보, 발명 중등 수학, 과학 총 6개 학급 115명의 학생이 영재교육 전 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의 1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탐구하고 준비한 창의적 산출물 전시회의 성과물을 학급별로 전시해 다른 학급 친구들의 활동 내용을 함께 살펴봤다.
이어 축하 무대로 과학적 원리가 담긴 과학 마술쇼를 열었다. 수료식의 2부는 수료증 수여와 영재교육원에서 이뤄진 주요 활동을 중심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지난 1년을 돌아보는 멋지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사천교육지원청 송숙경 교육장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영재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앞으로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계발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여름방학에 실시한 영재캠프였다. 친구들과 함께 지구환경 관련 여러 가지 체험학습이 정말 재미었었다”고 말했다.
사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2005년 3월 1일 개원해 2024년 제20기 수료식을 가짐으로써 총 2,4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