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산업 육성으로 경제 패러다임 전환’ 강조
이천시(시장 김경희) 주최, 사단법인 이천시 소기업 소상공인회(회장 이병덕) 주관으로 이천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포럼은 이병태(카이스트)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흔들리는 글로벌 질서와 경제 불안’, ‘선진 경제가 저성장으로 가는 이유’, ‘한국의 특수한 저성장 요인’ 등을 우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세대 간 큰 교육차, 부동산 규제로 노동인구 이동 제약, 급격한 저출산과 고령화, 제조업과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 성장 등"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비스 산업의 육성으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덕 소상공인회 회장은 "지역경제의 실 뿌리와 같은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국가경제가 살아난다"면서 "소상공인들도 꾸준히 공부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소기업 소상공인회는 장학재단 운영과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신장과 지원,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