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위원장상은 전국 슈퍼마켓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유통 환경을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는 상으로, 코레일유통은 올해까지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레일유통은 2013년부터 전국 소상공인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한 도매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며 상온, 냉장, 냉동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저렴한 가격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전담 콜센터 운영과 현장 방문 서비스를 통해 슈퍼마켓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손경태 편의점사업처장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뿐만 아니라 도서·산간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도 안정적인 물류 지원과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 상품 개발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공공자원인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6월부터 ‘로코노미200+ 프로젝트’팀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전국 철도역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을 통해 철도 이용객에게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5월 문경시와 협력해 ‘문경 오미자에이드’를, 9월에는 김천 자두를 활용한 ‘김천 자두 애플티’를 한정 출시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경제적 기회를 창출했다. 문경 오미자에이드는 5,000잔 이상 판매되며,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어 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내년 시즌 음료로 재출시를 검토 중이다.
김천 자두 애플티 역시 상품성이 낮아진 자두를 활용해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안녕자두야’ 캐릭터가 담긴 컵홀더를 적용해 기존 티백 음료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고객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코레일유통은 청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익산시 ‘청년의 날’ 행사에서 코레일유통의 PB 생수 ‘행복할수’와 열차 모형 블록을 지원하고 전국 철도역에서 홍보를 진행해 청년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난 10월에는 강화군 청년마을의 ‘잠시섬 어드벤처’ 프로그램에 자사의 PB 생수와 간식을 후원해 강화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코레일유통은 청년과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청년마을’ 사업의 지역 상품 개발, 유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도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청년 모두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