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본시장 진출 후 6년만에 현지 기업 인수”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사진=일요신문DB](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1128/1732784225382925.jpg)
미래에셋쉐어칸이란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은 2000년에 설립돼 310만명 이상의 고객, 120여개 지점과 4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10위권 증권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쉐어칸 인수는 인도를 핵심 성장 시장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두려는 미래에셋의 의지를 나타낸다"며 "인도 고객들에게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부의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올해 인도 쉐어칸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연간 1000억 원 이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기자본의 40%를 배분한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해 2027년부터 글로벌 사업 세전이익 5000억 원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