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베트남 호치민국립대와 업무협약 체결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11월 22일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총장 응응 티 프엉 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호치민국립대 접견실에서 이뤄졌으며 양 측은 협약을 통해 호치민국립대 한국어학부 학생들의 한국 유학 및 취업 연계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정보대 평생교육원에서 신규로 진행 중인 ‘베트남 디카시 문화기행’ 강좌를 발판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부산디카시인협회 정유지 회장(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호치민국립대와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호치민국립대에는 한국어학부가 개설돼 있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계기로 부산디카시인협회에서는 최근 재학생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베트남 대학생 한글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호치민국립대 판 탄 딘 부총장은 “디카시는 짧으면서 매력적인 디지털 문학의 한 장르”라며 “공모전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의 한글 문화콘텐츠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문예창작과 정유지 교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글 문화콘텐츠인 한글 디카시의 꽃씨를 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는 센텀캠퍼스에서 주중 야간 및 주말반을 운영해 기획력과 창작력을 고루 갖춘 전문 유튜버와 디지털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작업치료과 재학생, 창업경진대회서 수상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작업치료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HomeOT’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전문대 컨소시엄 연합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사업 전문대학 컨소시엄 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국 5개 권역 21개 전문대학에서 모두 3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작업치료과 창업동아리 ‘HomeOT’ 학생들은 발달 장애아동의 Handwriting 향상을 위한 한글쓰기 난이도 조절 보드와 감각운동 기반 훈련보드를 개발했다. 이 도구들을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아 주관대학 총장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작업치료과 박주영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연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된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아동 작업치료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평생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성인학습자 별도반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8 1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