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사진. |
아이돌 신부 선예가 예비 시아버지에게 지극한 사랑을 받고 있다.
28일 방영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선예의 예비 신랑의 캐나다 집을 공개하며 예비 시부모님의 단독 인터뷰를 방영했다.
선예의 예비 시아버지 박완 씨는 “선예가 착하고 겸손하고 얼굴도 예쁘고 애교도 있다. 자랑할 게 너무 많다. 다 좋다”며 예비 며느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선예를 보는 순간 우리 부부는 선예가 우리 식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선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박완 씨는 선예의 예비 신랑 제임스 박 사진을 공개하고 자신이 선예에게 썼던 애정어린 편지들도 보여줬다. 그 편지는 아들이 프러포즈 하던 날 연락을 받고 박완 씨가 선예에게 보낸 편지였다.
편지에는 “선예는 내 사랑하는 아들 제임스가 택한 여인이니 아무런 조건없이 선예를 환영한다. 오늘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라”라는 축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한편 선예는 캐나다 출신 교포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2011년 5월 아이티 봉사활동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선예는 아이돌 가수 중에서 이례적으로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앞서 27일 원더걸스 멤버 선예의 소속사 JYP는 선예가 내년 1월 26일 결혼한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따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