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연설 나선 백영현 시장 “시민 필요 사업에 우선 투자”
2025년도 포천시 예산안 규모는 9,97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63억 원(1.66%) 증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예산안을 포천시의회에 제출하고, 민선 8기 핵심 시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지적재조사 사업 대통령 표창 수상 ▲한탄강 가든페스타 30만 관광객 방문 ▲정주여건 개선 분야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확보 등 시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및 돌봄 서비스 확대 ▲생활 인프라 확충 ▲테마형 관광도시 조성 ▲실효적 인구성장 시책 등 5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채무 제로(0) 도시로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자하겠다”며, “포천시 의회와 협력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