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중심 서비스와 환경 조성으로 우수 평가
현판식은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오장섭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이 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모든 시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인증기관 선정은 민원인 중심의 환경 조성과 맞춤형 민원 편의 시책 발굴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간 인증이 유지된다.
시는 내·외부 환경, 민원처리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대 분야의 7개 지표, 25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원인 동선 효율화를 위한 공간 재배치,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창구 운영, 태블릿PC 기반 민원편람 설치, 민원실 내 작은도서관 등의 쾌적한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또한,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와 '민원처리 추진단'을 도입해 부서 간 협조와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인의 대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연계한 순번 대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