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착한가격업소에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 139곳에 12월 11일까지 구급함을 제공한다. 화상 등 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구급함을 지원 물품으로 선정했다.
지난 11월 1차 맞춤형 인센티브로 주방용품, 청소도구 등 업소별 필요물품(15만원 상당)과 4분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3만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업소다. 청결, 위생,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수원시 지역경제과나 각 구 경제교통과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을 준비해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이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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