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은 ‘지속가능디자인지원사업’의 2024년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지속가능디자인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5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산업부와 KIDP가 실시한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이 2024년부터 ‘지속가능디자인지원사업’으로 변화했으며, 해당 사업은 서비스디자인으로 제품·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자인 저변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제품·서비스 개선 집중 컨설팅 15개사 △서비스·비즈니스모델 개발 지원 10개사, 총 25개사를 지원했다.
지원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디메디코리아,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 세비앙 ㈜. ㈜스타스테크, ㈜어라운드블루 5개 사가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성과 창출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11월 기준 지원기업 25개사의 투자유치 및 매출창출이 7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해 ‘프리젠트’는 기존 두각을 나타내던 유아 욕실용품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해 ‘유아용 콧물 흡입기’ 시장에 진입하였다. 지원을 통해 참여한 해외전시에서 해당 시제품을 선보이며 클라이언트들의 호평을 받았다.
23년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에서 메종&오브제 전시 지원을 받은 ‘디자인맙’은 해당 지원을 통해 24년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제품을 납품했다.
홍민석 혁신성장본부장은 “기업들이 서비스디자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기업들의 역량 고도화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우리기업이 사회 경제적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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