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지방투자 아카데미, 3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 지난달 21일 유턴기업 유치 유공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
[일요신문]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5~6일 열린 2024년 지방투자 아카데미에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도는 2023~2025년 3년 연속 국비보조금 지원 비율이 5% 상향 지원 받게 됐다. 특히 도내 균형발전 하위지역(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예천, 봉화, 울릉)으로 분류된 11개 시군의 지원 비율은 10% 상향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는 것으로,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 또는 지방에 공장을 신·증설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 금액의 일정 비율(4~15%)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평가는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의 투자유치 노력 정도와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광역도 2, 광역시 1개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2022년부터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올해까지 56억원(2023년 33억원, 2024년 23억원)의 지방비를 절감했고, 내년에는 3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달 21일 열린 국내 복귀 아카데미에서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지원하는 노력으로 경북도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2025년도 국비 보조 비율이 5% 상향돼 약 14억원의 지방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사례 발표자로 나선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적극적인 국내외 기업 유치 노력, 기업에 유리한 입지 여건 제공, 물류 및 교통인프라 조성"을 경북도의 강점이라고 소개하며, "경북도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기업에 대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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