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을 추진한 이래 대학과 지자체의 공동제작비가 투입되는 실질적 협력이 이뤄진 첫 번째 사례라 의미가 크다. 앞서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기초지자체와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지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젝트인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영구는 2024학년도 1학기에 글링글링 팀과 덜 알려진 수영구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청춘 웹드라마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에 게시하며 활용한 바 있다. 이에 수영구는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글링글링 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제작지원금을 수여함과 동시에 2학기에도 수영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을 요청했다.
글링글링 팀의 대표인 글로컬문화학부 김기민 학생은 “수영구에서 지원해 주신 제작지원금 덕분에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팀원들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선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의 2024학년도 2학기 성과는 오는 23 경성대 22호관 멀티미디어 소강당에서 개최되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패션디자인학과, ‘환경 동물 보호 패션 전시’ 개최

특히 폐원단을 활용한 의상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전시에는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의상을 선보이고 작품 하나하나가 환경과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필수적인 과제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규 수업 외 열정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도교수 신장희 교수와 함께 5명의 학생(김무성, 민주현, 서영곤, 이재훈, 정유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TDDO’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패션 리테일링의 전 과정을 직접 설계 및 실행했으며, ‘Animal Protection’이라는 프로젝트 기획부터 제작, 전시까지 전 단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이들은 폐원단을 활용해 의류 제작에 있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5명의 학생은 “패션이라는 매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알릴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신장희 교수는 “우리의 작은 시도가 패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