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업하러 우체국에 가요’ 실시

‘오늘은 수업하러 우체국에 가요’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에 매몰되기 쉬운 환경에 놓인 초등학생들에게 편지와 엽서를 쓰는 기회를 제공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우체국의 다양한 업무를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상상력과 경험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4월 동래우체국 주관 ‘집배원 국민안전지킴이’ 5개 기관 업무협약 기관 중 하나인 동래교육지원청 소속 명륜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의 정규수업 과정으로 해당 이벤트를 채택해 8반 2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첫날인 12월 16일에는 이수금 명륜초등학교장과 현영후 교감 인솔하에 5학년 5반 학생 26명이 동래우체국을 방문했다.
이는 10월부터 동래우체국과 명륜초등학교 간 협력으로 어린이 편지쓰기 사업을 준비해 온 결과이며, 동래우체국에서는 정규수업에 걸맞은 유익한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오늘은 수업하러 우체국에 가요’라는 주제로 4단계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특히 소망엽서 쓰기 시간에는 학생들 각자의 창의력과 개성을 살린 ‘나만의 엽서’를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스티커를 제공했다.
동래우체국 조은진 국장은 “해마다 고객들의 소중한 꿈과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역할을 우체국이 할 수 있고, 아울러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택돼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함으로써 올바른 인성 함양 및 소통문화 경험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