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고등학생들에게 상업, 교통, 공원 운영, 체육·문화복지시설 등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분야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부산교육청은 강사료·차량 등 예산 지원에, 부산시설공단은 전문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과 직업인 멘토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동참해주신 부산시설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반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꿈을 담아내는 기업을 뜻하는 ‘꿈담기’ 진로 체험프로그램에는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한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부산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에게 직무 중심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청렴도 평가서 2년 연속 2등급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 요인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민원인·직원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를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평가에서 기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 실적을 반영하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전체 공공기관 평균점 점수(83.5점)보다 월등히 높은 93.6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그동안 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청렴 정책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 한 해 △청렴 추진체계 강화 △부패통제시스템 강화 △부패취약 분야 집중 개선 △공감하는 청렴 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에 중점을 두고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해 온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기관장 주재 반부패 정책 총괄 플랫폼인 ‘청렴추진기획단’ 운영을 통해 청렴 정책을 결정하고, ‘MZ세대 청렴협의체’, ‘청렴시민감사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감사 역량 제고 등으로 내부 통제를 강화했고, 부패 요인을 주기적으로 진단하며 부패 발생 가능성 차단에 힘썼다. 부패취약 분야 예방 중심 감사 활동 전개, 자체 청렴도 진단·평가 등 자율적 점검시스템 구축, 부패 공직자 신고 활성화, 외부 시민감사관 확대 운영 등 부패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부패취약 분야를 기존 공직 중심에서 교육 부분 민간 영역까지 확대하며 개선에도 집중했다. 지방보조금 집행 실태 특정감사, 보조금 회계 집행 기준 정비, 회계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공재정 누수 사각지대를 없앴다.
이와 함께 MZ세대 교직원과 학생 등 미래세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실천 활동을 펼쳤다. 새로운 시도의 청렴 캠페인, 청렴 SNS 채널 운영, 미래세대가 직접 기획하는 ‘청렴 문화의 날’ 개최, 학생 청렴 체험 교실 ‘열려라! 청렴 학교’ 개설 등 일상 속 청렴 가치 공유·확산에 노력해 왔다.
김동현 시교육청 감사관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유지는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책임·공정·투명한 청렴 가치를 실현하는 업무 추진을 통해 가장 청렴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공무원 671명 인사 발령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인사 발령 대상은 승진 127명, 전보 279명, 휴·복직 83명, 신규 61명 등 총 671명이다. 승진자는 계급별로 5급 26명, 6급 57명, 7급 41명, 8급 3명이다.
이번 인사는 4급 이상의 경우 고급 관리자 과정 파견 관련 인사만으로 최소화했고, 5급 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를 중심으로 시행했다. 5급 승진 임용자 직렬 및 인원은 교육행정·전산·시설 직렬 총 26명이다. 기관의 특성, 개인의 직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임자를 배치했다.
신규 61명은 지난 8월 최종 합격한 신규 임용 후보자로서 10월~12월 실무 수습을 거쳤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 자로 임용되며 개인의 주거지, 근무 희망지를 고려해 임용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