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글로벌 뷰티 콘텐츠-마케팅-리테일 커머스 밸류체인 형성”
24일 업계에 따르면 HPE는 약 3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통해 레페리의 최대주주에 오른다.
레페리는 개선된 기업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2025년 코스닥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레페리 관계자는 “HPE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하고 경영 파트너이자 밸류업 동반자를 확보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 콘텐츠-마케팅-리테일 커머스 밸류체인을 형성해 국내외 유망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 솔루션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페리는 2013년 설립된 유튜브 기반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기업이다. 현재까지 2000여 명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했고 레오제이, 민스코, 김습습 등 400여 명의 유력 크리에이터와 함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레페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억 원을 돌파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